[STAY.Z]A.S.M.R. 퍼포먼스와 아티스트 토크

A.S.M.R. 퍼포먼스와 아티스트 토크

2022년 12월 11일(일요일) 오후 5시~6시반


2022년 기지재단에서 주최하는 마지막 전시 <소리소문 A.S.M.R.>이 다음주 화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12월 11일 일요일은 뮤지엄 투어에 이어서 A.S.M.R. 라이브 퍼포먼스와 아티스트토크가 예정되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정보 참고 부탁드립니다. 

눈을 가리고 소리만 들으면 우리의 귀는 더 열리게 됩니다. 시각적 감각을 배제한 체, 청각적 의식에 몰입을 한다면 비로소 ‘소리소문’이 들릴 것입니다.

전시 마지막 주 일요일, 30분가량 턴테이블과 바이닐, 애이블턴 라이브, 그리고 사냥 악기들로 구성된 라이브 세트로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관객들은 안대를 착용한 채 준비된 와인을 음미하며 소리가 주는 감각에 집중해보는 퍼포먼스 입니다.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ASMR)은 주로 청각을 중심으로 하는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후각적, 혹은 인지적 자극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형언하기 어려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따위의 감각적 경험을 일컫는 말입니다. 흔히 심리 안정과 연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백색소음 등의 새로운 활용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소리소문>은 ‘유혹의 소리’를 사냥이라는 주제 속에서 청각적, 촉각적, 그리고 시각적인 언어로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풍자한 전시 입니다.

해당 전시는 12월 13일 (화) 까지 연장 오픈하며, 퍼포먼스는 12월 11일 (일) 아래 일정과 같이 기지재단 1층에서 진행됩니다.


5:00-5:30 Museum Tour (GIZI Foundation/Park Seo-bo)

5:30-6:00 A.S.M.R. Performance (Live Vinyl, Ableton Live, Instruments ASMR Mix)

6:00-6:30 Talk/Q&A